어젯밤에 야한 꿈을 꾸고 오줌을 쌌어.속상한것도 아니고 흥분시키는걸 알았어.젖은 옷속에 눕히고 아침까지 그 감각을 즐기며.
침대에 눕자 야릇한 감각이 나를 덮치기 시작했다.아랫도리에서 얼얼한 느낌, 몇 년 동안 억제하려 했던 익숙하면서도 불편한 감각.하지만 오늘 밤은 그것을 감싸기로 했다.따스함이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느낌, 구역질나고 짜릿한 감각, 짜릿함까지 느껴졌다.그리고 젖어들며 그곳에 눕자 뭔가 깨달았다.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감각적인 느낌이었다.피부에 대고 있는 시원한 시트, 다리 사이에 고여있는 따뜻한 액체, 그것은 도취적이었다.나는 눈을 감고 내 몸의 쾌감에 몸을 맡겼다.내 자신의 본질의 맛, 나 자신의 따뜻함의 향기가 압도적이었다.그리고 그곳에 눕히면서 흠뻑 젖어 만족하면서 이것이 궁극적인 자기 쾌감의 행위임을 깨달았다.